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상열)는 체험과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복권기금 방학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2017년 야간보호사업 수행기관 34곳에 배분금 1억 7천 만 원을 지원하여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기회와 신학기 물품 등을 제공하게 된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상균 사무처장은 “이번 사업으로 광주의 저소득층 아동이 경제적인 부분의 부담을 덜고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아동․청소년들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올해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해 광주 총 40개 기관에 10억 1천 5백 여 만 원을 지원했다. 야간 보호 사업으로 야간보호와 함께 교육, 체육, 미술 등 여러 프로그램과 귀가서비스를 지원하여 아이들의 안전과 교육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심리정서지원사업으로 심리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개별·집단치료 지원 및 부모상담 등 심리․정서적인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연구소의 사업 성과분석에 따르면 연평균 보호인원은 8,573명이며 그동안 복권기금 야간보호사업으로 8만6천 여 명의 아동․청소년들이 안전·교육 및 영양 등을 지원 받았다.

전국에서 지난 10년간 모두 1348억 여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지난 2011년부터 매년 200억 원 가량이 지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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