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광주 북구에 위치한 용봉마을 공동체에서 오는 6월 10일 (토) 오후 3시, 용봉동 비엔날레 옆 용봉초록습지에서 <우리동네 행복장터 人(in) 마을총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이어오던 용봉동 동네 축제인 <우리동네 행복장터>와 마을총회를 접목하여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017 광주형 협치마을 모델 사업,‘내가 더불어 삶을 꾸리는 용봉마을 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용봉동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어린이 한평장터, 용봉동 주민들의 기부물품을 판매하는 모듬장터, 주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체험부스, 문화공연, 상담부스 등이 운영되며 용봉마을 공동체 소속 14개 단체 회원들이 갖가지 부스를 운영하여 마을의 행사를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이날 수익금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한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마을총회’에서는 2017년 용봉마을 공동체 사업 선포식과 용봉마을 의제발굴기간 선포, 주민마실단 발대식 등이 진행되고, 매월 열리는 주민회의와 10월 마을총회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주민투표인단’을 모집할 예정이다.

용봉마을 공동체 오용식 대표는 ‘용봉동은 하나다!를 외치며 용봉마을 공동체를 결성하고 마을총회까지 정신없이 달려왔다. 용봉동 주민 모두가 마을의 진정한 주인 되는 용봉마을 공동체를 만들어나가자!’라고 밝혔다.

한편, 용봉마을 공동체는 용봉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14개 단체 및 주민으로 결성된 마을공동체로써 2017년 사업을 통해, 마을축제와 마을총회, 용봉마을 의제발굴을 통한 ‘용봉비전 2023’ 미래마을계획 도출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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