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장휘국 교육감)과 전라남도교육청(장만채 교육감)이 지난23일 여성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공군 제1전투비행단과 빛가람한국전력 홍보관을 견학하는 안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17 을지연습’에 대한 교직원들의 연습분위기를 조성하고 6‧25전쟁 제67주년을 맞아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공직자로서 건전한 안보의식과 나라사랑 마음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전남교육청 여성공무원 100여 명은 이날 공군 제1전투비행단장(준장 강규식)을 방문해 부대소개와 안보교육을 받은 후 군(軍)장비‧물자 견학에 참여했다. 빛가람 한국전력 본사에선 전기공급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소개를 듣고 지구 온난화 극복과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에너지 절약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연수는 특히 군(軍)생활 경험이 없는 여성공무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는 측면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 참석자는 “엄마의 마음으로 공군부대와 한국전력 홍보관을 견학하고 직접 체험했다”며 “국가안보와 에너지의 중요성을 깨닫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교육청 김창복 전문경력관은 “여성공직자의 안보의식을 한층 성숙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안보체험 행사를 계획해 공직자 안보의식과 에너지 절약 실천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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