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천옥)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지난 6월 30일 금요일 15:00~17:00에 무안 관내 유·초·중·고등학교통합학급 담당교사 70여 명을 대상으로 “함께 떠들고 웃고 즐거운 통합학급”이라는 주제로「통합학급 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장흥 용산초등학교 김순애 교감을 강사로 초빙하여 통합학급 담당교사가 해야 할 역할과 통합학급 운영의 실제 사례, 이를 통해 소통하고 배려하는 인권친화적인 학급분위기 조성 방안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장애학생 지도 자료를 배부하여 학교에서 장애학생을 포용하여 비장애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심으로써 통합학급 담당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본 연수에 참가한 무안초등학교 김oo교사는 “우리반에 장애학생이 있는데 늘 어떻게 지도하는 것이 좋은지 고민해왔다. 그래서 일반교사인 나는 할 수 있는 것이 많이 없는 것 같아 먼발치에서 도움을 주는 정도만 했었다. 하지만 이번 연수를 듣고 특수교사 못지 않게 통합학급교사의 역할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는 적극적으로 비장애학생들과 장애학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학급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무안교육지원청 김천옥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통합학급 담당교사의 인식개선 및 사고의 변화를 통해 학생들이 통합교육 환경에서 소외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고, “앞으로 특수교사 및 통합교사의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연수를 기획하여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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