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나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남초등미술교육학회(회장 주점숙)는 지난 7월 1일, 미술과 교육과정 속 색채교육 탐구 및 심미적 감성 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미술교육학회 회원 및 희망 교원 40여명이 참석하여 국립나주박물관 안, 박물관 밖에서 학회 세미나와 역사 및 문화 체험을 하였다.

박물관 안, 박물관 밖에서 색채 세계, 문화 유적의 흔적을 개인의 감수성과 관찰을 토대로 자연, 인간, 현상들과 지속적으로 상호 관계 맺음을 경험하면서 학회 회원들은 학교 현장에 새로운 미술교육의 방향을 모색하였다.

또한, 학생들이 따뜻한 감성으로 사람들과 관계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바탕을 깔아주는 미술교육학회의 지속가능성을 꿈 꾸었다.

이날 학회 색채교육 탐구 주제 강의 및 체험에 참여한 백수초 장건우 선생님은 “박물관 안에서 교육과정 속 색채교육 토론, 박물관 밖 정관채 염색장과 함께 하는 쪽염색 체험 연계, 복암리 고분전시관에서 완벽하게 재현한 아파트형 고분의 생생 체험 등의 면밀한 학회 연수 과정으로 우리 교사들의 남도 문화에 대한 관심이 교육과정을 폭넓게 확장시켜가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점숙 회장은 “하계 연수의 백미는 국립나주박물관의 상징성, 마한의 정취를 교원들이 현재의 역사와 조명해보고 새로운 문화를 창출해가는 미술과 교육과정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라고 소회를 피력하였다.

이후 미술교육학회는 동계 연수, ‘이주헌 미술평론가와 함께하는 미술관 기행’, 학회 회원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전남초등교원미술작품전(10월말 순천문화예술회관, 11월 중순 전라남도교육청 갤러리 ’이음‘)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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