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수기자/psw4488@naver.com
【신안=교육연합뉴스】양병수기자= 전라남도신안영재교육원(원장 정인상)은 지리적으로 소외된 신안군 학생들을 대상으로 융합적 사고력 계발과 창의적 문제해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찾아가는 재능계발 영재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6월 27일 도초초등학교를 시작으로 7월 6일에는 1박 2일 일정으로 흑산초등학교와 홍도분교장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소 학교 교육에서는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영재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작년부터 실시한 ‘재능계발 영재교실’은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신안 관내 10곳의 초·중학교 26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운영된다.

‘재능계발 영재교실’은 컬러그림자 탐구, 신기한 무한거울의 세계, 다리 속에 숨겨진 비밀, 지진에 안전한 구조물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전남의 영재전담교사들로 이뤄진 강사들이 2시간의 심도 있는 수업을 통해 정규 교과 시간에는 쉽게 체험할 수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끊임없이 자극하였다.

정인상 원장은 “소수의 학생들을 위한 영재교육이 아닌 모든 학생들의 재능계발을 위한 영재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도서지역 학교에서 쉽게 체험하기 힘든 다양한 영재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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