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와 협력해 ‘2017학년도 농촌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 학생 천여 명이 참여하는 농촌 체험학습은 ‘광주 금곡팜스테이마을’에서 지난 6월20일 시작해 11월30일까지 진행된다.

'농촌 체험학습'은 평소 농촌 지역을 접할 수 없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철 농작물의 특성' 등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食·農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학생들의 올바른 식생활 형성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광주시교육청과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는 지난 2013년 5월 '농촌 생산현장 체험학습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5년째 이 사업을 이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4840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관내 학생 1090명이 대상이다. 농협 광주본부는 올해 체험학습에 1526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체험학습 지원금 전달식은 7월10일 오후2시30분 장휘국 광주시교육감과 박태선 농협중앙회광주지역본부장이 참여한 가운데 시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열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17 농촌 체험학습'은 우리 지역에 있는 '팜스테이 마을'에서 실시하므로 학생들이 쉽게 농촌 지역을 접할 수 있고 다양한 현장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해 식생활 교육에 내실화를 기할 수 있다”면서 “먹거리의 중요성,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함양하게 해 학교 폭력 등 정서 치유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