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여수=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최성수)은 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14일(금) 여수교육지원청에서 관내 중학교 3학년 22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체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학년 재학 중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경험한 이후 학생들에게 꿈과 끼의 탐색 기회를 심도 있게 제공하고, 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 인식 제고 및 공감대를 확산하는 시간 마련을 위해 기획된 것이다.

또한, 이번 행사의 운영 시기를 학사운영 취약시기인 학기말 기말고사 이후로 정함으로써 학년말 꿈·끼 탐색주간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 정상화 지원의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13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오리엔테이션 및 여수교육지원청 전반적인 안내를 시작으로 3개팀으로 나누어 교육지원과, 행정지원과, 재정지원과, 학생생활지원센터, Wee센터, 영재교육원, 특수교육지원센터 업무체험을 실시하였고, 이후에는 멘토-멘티를 구성하여 멘토 공무원과 멘티 학생이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현명한 고등학교 선택과 직업관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체험에 참가한 여수중 장요한 학생은 “그동안 진로체험 등을 통해 미래 직업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기는 했지만 손에 쥐어지는 느낌이 없었는데 교육지원청 곳곳의 업무를 경험하고,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막연했던 진로가 조금 명확해졌고, 멘토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서 꿈 목표를 설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최성수 교육장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살아가야할 학생 한 명 한 명이 소중한 인적 자원이며, 이들 학생들에게 미래 인재로 성장할 잠재성을 스스로 읽고 각자의 가치를 발견하게 만들어주는 기회가 지속적으로 제공되어야 한다.”며 “교육지원청에서는 자유학기제 지원 뿐 아니라 학생의 진로 개척 능력을 돕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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