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나산=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함평나산중학교(교장 서인규)가 54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폐교되며, 2학기 9월1일자로 통합이 된다.

함평 나산중학교는 지난 13일 1박 2일 일정으로 꿈과 끼를 찾기 위한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광양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체험학습으로 의미 있는 마지막 체험학습을 선배님들과 함께 했다.

순천의 선암사를 지나 광양제철소를 들러 철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홍보영상 시청 도선국사마을에서 다도체험 및 예절교육을 옥룡사지 동백숲 구봉산 전망대 야경과 여수해상케이블카 체험 등 나종년 해설사의 재미있고 열정적인 소개로 광양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특히 2학기인 9월 1일자로 54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통합(나산중, 학다리중, 함평중)된다.

나산중은 광양지역 박영석(나산중14회)선배와 함평군 향우회 정기남 회장 등과 함께 만남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의미 있는 체험시간를 가졌다.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자신의 인생 경험과 진로선택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며,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보람과 그로 인한 삶의 의미는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누며 보다 좋은 교육환경 속에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모교와 후배 사랑을 나타내며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광양 출신인 서인규 교장은 마지막에 보내는 아쉬움이 크지만 “선배와의 만남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선후배 간의 사이가 돈독해지고, 어느때보다도 모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는 의미 있는 체험”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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