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천옥)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지난 24일(월)부터 8월 19일(토)까지 총 4주 동안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각급 학생들의 흥미와 수준에 맞춰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무안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자들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로그램으로는 스포츠교실과 제과제빵교실, 순회교육, 언어치료프로그램 총 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스포츠교실은 요가와 택견, 세라밴드를 이용하여 근력강화 지원을 통해 실생활에서도 체력증진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제과제빵교실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또띠아피자, 트윌 아몬드 쿠키, 해물 스파게티, 양갱 등을 만들며 학생들의 참여도 뿐 아니라 학부모님들의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또한 높았다.

마지막으로 여름방학 중 학업 중단이 우려되는 학생 중 신청을 받아 특수교육지원센터 순회교육을 지원하며 관내 특수교육대상자들 중 언어발달에 지체가 있는 학생의 신청을 받아 언어치료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

본 프로그램에 참가한 삼향동초등학교 정○○학생의 학부모는 “저희가 맞벌이 부부여서 방학 때 우리 아이가 집에 혼자 있는 것이 일상이고, 교육 활동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매우 적은데 이렇게 교육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하여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다. 또한 형제가 같이 참여하고 가족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서 정말 좋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무안교육지원청 김천옥 교육장은 "여름방학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타인과의 교류로 사회적응능력 신장의 기회를 주고 자주성을 길러줄 것" 이라며 “방학기간에 접하는 다양한 체험들이 장애학생들에게 배움의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인적·물적 자원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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