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담양=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남규)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관내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원과 학교급식 식재료납품업자(체) 총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급식관계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관계자의 근무 의욕을 고취하고 직무능력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마련 되었다.

본 연수 1일차에서는 <청렴과 공직윤리>주제로 김남규 교육장의 강의로 시작되었고, 뒤이은 전남대 박구용 교수 강의에서는 <인문학적 삶의 미학>이라는 주제로 “모든 사람은 높낮이가 없고 단지 맡은 역할이 다를 뿐, 자기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자신을 존중하는 것이며 존중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지향하는 것은 누구나 가져야 하는 권리”라며 참석자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는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연수 2일차에서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급식실의 각종 위험요인을 방지하기 위하여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이해도를 높였으며, 상반기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 결과를 공유하여 미비했던 급식운영의 문제점 등을 살펴보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연수 참석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감사하다”는 소감과 함께 “계속되는 무더운 날씨로 급식현장에서는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2학기에도 급식 위생 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규 교육장은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와 환경의 변화로 급식업무 추진에 여러 어려움이 있음에도 각자의 역할과 업무를 충실하게 수행해 주시는 여러분이 있기에 학교급식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는 것이다.”라고 학교급식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쾌적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으로 안전한 급식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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