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장성=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장성여자중학교(교장 강성철)는 지난 6일 학부모상담주간을 맞아 공개수업과 더불어 학부모연수를 실시했다.

장성교육지원청 무지개 지구 사업의 하나인 학부모 동아리 운영으로 다도교실을 통해 자녀의 인성교육을 위한 학부모교육을 위한 행사를 가졌다.

장성여중에서는 올 한 해 동안 다도교육 도 지정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차 문화를 경험하게 하고 다도체험과 배움의 과정을 통해 바른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부모와 자녀 사이에 이루어지는 가정교육이 인간생활에 필요한 규범과 가치 등을 학습하여 인생의 기초가 된다는 점에서 인성교육에 중요한 영향을 주며, 가정과 연계되는 인성교육을 위하여 학부모 다도교육을 통해 차향 속에서 학생들의 인성과 꿈에 대하여 학부모와 함께 이야기꽃을 피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학부모 동아리 다도연수는 행다법, 전통인사 예절, 가정에서 부모님들의 자녀에 대한 언어생활 등 실제 생활 속에서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 내용과 훈련으로 연수를 진행하였다.

학부모님들은 가정에서의 다양한 사례와 이에 대응하는 교육방법에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차를 마시며 자녀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방법을 배우고 즐겁게 연습해보며 연수과정 내내 매우 만족스러워 하셨다.

행다법과 전통 예절을 배우신 김00 학부모님은 “아이가 학교에서 배워 와서 차를 내려 줬는데 뿌듯하고 기뻤다"며" 오늘 배운 전통 절을 곧 돌아오는 추석에 해보려고 합니다.”라고 체험소감을 전했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옛 말처럼 이번 같은 작은 연수의 체험들이 학생과 학부모의 마음에 스며들어 행복한 부모와 자녀의 관계형성에 디딤돌이 될 것으로 믿는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