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스리랑카 선도교원 초청 연수단 방문학교로 선정된 광주수피아여자중학교(교장 박현숙)가 지난 7일 스리랑카 교육정보화 연수단 교원 25명을 맞아 공개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전략적 투자대상국 교육정보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수피아여중은 이날 국어, 수학, 사회, 과학 4개 교과 공개 수업을 진행했다. 수학 수업에서 학생들이 인터넷 기사에서 통계 오류를 찾고 이를 통그라미(초중등 교육용 통계도구)에서 수정하는 과정을 수행했다. 국어 수업에선 디지털환경과 접목한 독서활동을 진행했으며 과학 수업에서 관찰보고서를 위두랑(한국교육학술 정보원 중앙교수학습센터)에 탑재해 정보를 공유했다. 사회 수업 시간엔 사회화 개념을 탭을 이용해 그림으로 구현했다.

수피아여중 양경진 교사는 “지금은 4차 산업 혁명이 교육의 방향을 바꾸는 시대이다”며 “오늘 공개 수업은 그러한 변화를 보여주는 수업이었고 단순히 강의를 듣는 것에서 벗어나 학습자가 직접 콘텐츠를 조작하며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수업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수피아여중은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로 ‘디지털 교수학습 자료를 활용한 창의융합수업’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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