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영암=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안병창)은 25일 월출 학부모 연합봉사단 재능기부 연수를 가져하였다.

「월출 학부모 연합봉사단」은 지난 5월에 초·중 학부모 50명으로 구성되어 바람직한 학부모회 운영을 위한 정보공유의 자리뿐만 아니라 아침밥 먹이기 캠페인, 행복한 등굣길 캠페인, 여름방학 교외 야간 합동 생활지도, 학교단위 봉사활동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순수 자원봉사단체이다.

이번 연수는 천연제품을 만들어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또한 제품 만들기 기능을 익힌 것을 바탕으로 10월 영암군 연합자원봉사단에 합류하여 재능기부를 할 예정이다.

이날 참여한 삼호서중 박미란 학부모님은 “오늘 이렇게 천연제품 만들기도 배우고 거기에 만든 제품을 소외된 이웃에게 기증까지 한다니 배우는 기쁨과 나누는 보람을 느껴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 다음달 영암군 연합자원봉사단 활동에 꼭 참여하고 싶다며 이렇게 보람을 느끼는 활동의 자리를 마련해준 영암교육지원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앞으로 월출 학부모 연합봉사단은 영암군청 외 유관기관들과 협력하여 영암지역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 및 이웃을 발굴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하여 사랑의 바자회, 사랑나눔 캠페인 릴레이, 재능기부, 자녀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캠프 등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영암교육지원청 안병창 교육장은 “부모님들의 이러한 따뜻한 마음을 실천하는 것을 보고 자라는 우리 아이들은 바른 인성과 함께 지혜와 정의로움을 갖춘 인재로 거듭날 것이다. 앞으로「월출 학부모 연합봉사단」이 나눔으로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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