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 11일부터 4일동안 ‘전남-사가현 교직원 상호 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한 일본 교직원 한국방문단을 맞이해 교류활동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4년부터 전남과 사가현의 교직원이 한·일 양국을 방문해 상호 이해와 교육활동을 공유하고 문화이해를 돕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후지이 쇼자부(오가와중학교장) 단장을 중심으로 교육전문직, 초·중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사가현 방문단은 무지개학교, 독서토론교육, 국제교육협력 활동 등 전남교육청의 역점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두 기관 간 상호 협력과 발전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의견을 나눴다.

이어 동산초, 해룡초, 여수구봉중학교를 방문해 초·중학교의 과학, 수학, 영어교과의 ICT활용수업을 참관하고, 양 국가간 교육의 발전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 방문을 마친 방문단은 한려해상국립공원 탐방 등 문화체험을 통해 전남의 우수한 관광인프라를 직접 체험했다.

도교육청 이용덕 교육진흥과장은 “이번 방문으로 사가현 교직원들이 전남의 우수한 과학, 수학, 영어교육과 ICT활용교육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전남-사가현 교직원 상호 교류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교직원의 사가현 방문활동은 오는 11월중 4박 5일 동안 10여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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