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도내 모든 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당초 지난 5월 실시하기로 하였으나 대통령 선거 등 여러 사정으로 인해 올해 후반기로 연기됐다.

최근 국민안전처가 행정안전부로 다시 통합된 후 처음 시행되는 훈련은 각 기관 및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기간 동안에는 실험실습실 폭발사고를 가정한 토론훈련, 다중이용시설 지진대피 훈련, 미세먼지 경보발령에 따른 학생보호 방안에 대한 토론훈련,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지진대피훈련이 실시된다.

특히, 2일에는 행정안전부와 교육부가 공동 주관하는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의 일환으로 목포이로초등학교에서 어린이 스스로 대피훈련 계획을 수립하고 소방서와 경찰서, 학부모 안전지킴이 등 함께 참여하는 현장훈련이 진행된다.

장만채 교육감은 30일 확대간부 회의에서 “이번 훈련을 통해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재난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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