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진도=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권애영(비례, 자유한국당) 부위원장은 진도교육청에서 열린 2017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날카로운 지적과 적절한 개선을 요구해 학교장들로 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3일 진도교육지원청에서 열린 목포·진도·신안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권의원은" 일선 학교장들의 솔선수범과 소통부족 문제를 지적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교장의 역할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의원은 “의회와 교육청과의 소통은 교육장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일선 학교장들도 함께 해야 한다”며“교육의 질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사람은 일선 학교장들인 만큼 활발한 대·외 활동과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통해서 학교를 발전시키고 교육의 질을 높여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권 의원은“손놀림 교육이 좋긴 하지만 기존의 교육은 종이접기, 천연비누만들기, 공예활동 등에 한정되어 있는데 그런 교육에 머무르지 말고 학생들의 사회활동을 돕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권의원은 "장애학생, 탈북, 다문화학생 지원교육에 관련해서도 기존 교육이 너무 획일적임을 지적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장애학생들은 상황극을 통해 서로의 불편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필요하다”며“프로그램을 이수하는 목적을 두지 말고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사회에 나가 대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위급상황 대처교육은 학생들한테만 중요한 것이 아니고 학교 내 모든 구성원들이 숙지하고 있어야 하다”면서“위급상황발생시 당황하지 않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모든 학교 구성원들이 숙지 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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