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수기자/psw4488@naver.com
【보성=교육연합뉴스】양병수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도환) Wee센터는 지난 24일 관내 고등학교 학생 16명과 함께 학교적응향상을 돕기 위한 학업중단예방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학교부적응, 학습부진, 가정 사정 등의 사유로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보성 Wee센터는 학업중단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학업중단률이 가장 높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영화와 목공을 활용한 1일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멘토링 방식으로 멘토와 함께 자율적이고 안정적인 분위기에서 영화관람 및 목공체험을 통해 건강한 상호작용과 긍정적 정서를 경험함으로써 자신감을 증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염○○ 학생은 “학교에서 상담할 때는 왠지 위축되고 다른 친구들 눈치를 보느라 긴장된 상태였는데, 선생님과 함께 영화도 보고 작품을 만들면서 한층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생활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소 학업중단 학생예방에 관심이 높은 이도환 교육장은 “학업중단예방프로그램 외에도 우리 학생들이 원만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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