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1일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의 11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교육행정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리얼미터는 지난 5월 조사까지 사용했던 전국 시·도교육감의 '직무수행 지지도'를 6월부터 '교육행정 평가'로 바꿔 공표하고 있다.

'교육행정 평가'1위인 전남교육청은 아이들의 행복한 교육을 위해 독서·토론수업으로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기르고 무지개학교 운영, 기초․기본학력 향상, 특성화고 취업률 향상 등 전남의 교육력 향상에 집중해 왔으며, 전남교육은 학교 및 현장 중심의 교육은 물론 학생 및 교육가족들과 소통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전남도교육청은 지난달 교육부가 발표한 올해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 7개 평가영역 중 5개 영역에서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조사 결과 전남도교육청 교육행정은 49.5%의 '잘한다'는 긍정평가로 전국 선두를 차지했다. 2위는 48.2%로 세종시교육청이, 3위는 43.7%로 전북도교육청이 차지했다. 광주시교육청은 42.0%로 6위를 차지해 올 들어 가장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리얼미터 11월 월간 정례조사는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유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IVR)방식으로 조사했다. 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2%이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