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화순=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혜인)이 ‘예비중학생을 위한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1일 화순제일초등학교(교장 신기호)에서 6학년 9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플랜(Plan)탄탄! 드림(Dream)업!”주제로 ‘예비중학생을 위한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프로그램 설문조사 결과 95%이상 만족도를 보여 학생들은 중학교생활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새롭게 만난 1반!

이번 프로그램은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6학년 학생들에게 중학교 과정을 안내하여 학교생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자 마련 되었다.

특히, 학생들에게는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자유학기제, 자유학년제 등 중학교 생활에서 달라지는 학습개념과 진학과 진로, 꿈에 대한 적극적 탐색으로 중학교 생활에 대해 이해가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수업은 ▶서로를 알자(마음열기)▶중학교 생활의 이해 ▶푸드아트로 배우는 인성▶나의 다짐 소망 병에 담기 ▶사명선언 순으로 진행되었다.

2반 교장선생님 함께 수업했어요!

이날 학생들은 설문조사 결과 2교시 ‘중학교 생활의 이해’와 3교시 ‘푸드아트로 배우는 인성’ 시간이 제일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6학년 김연희 학생은“다른 반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하면서 처음에는 어색했으나 수업을 받으면서 금세 친해 졌으며, 중학교 들어가는 기분처럼 다른 환경을 만들어 공부를 하니 색 다르게 느껴졌다‘면서” 프로그램을 받기 전엔 중학교 생활이 두려웠는데 이 프로그램을 받고 나서 중학교 갈 준비를 해야 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특히, 김연희 학생은“ 만약에 다음에도 이런 수업을 한다면 돈을 내고서라도 수업을 받겠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3반 우리반이 최고예요!

또, 6학년 조유하 학생은 “중학교 생활과 문화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 싶었는데 오늘 프로그램을 통해 중학교 생활에 대해 이해가 되는 유익한 시간 이었다”며“6년 동안 한 번도 같은 반이 안 된 친구가 오늘 같은 반으로 수업을 받게 되어 우리의 약속이 이뤄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6학년 나혜인 학생은 “오늘 프로그램으로 반이 모두 섞여 누가 우리 반 친구가 될지, 강사님은 어떤 분이 오실지 등 어제 저녁부터 궁금했다”면서“ 중학교에 들어가면 이런 비슷한 기분일 거라”고 말했다.

또, 그는 “힐링푸드아트 시간에 노란 풍선을 만들었는데, 내 꿈도 노란풍선처럼 높이 날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4반 파이팅!

화순제일초 신기호교장은 “학생들에게 자유학년제, 자유학기제, 수행평가,등 중학교 생활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준비하고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와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 준 강사분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은 졸업 주간에 실시해 학생들에게 많은 되움이 되었으면 한다 며 곧 겨울방학을 하는데 책읽기와 글쓰기 등을 많이 해 중학교 생활을 준비하자 ”고 당부했다.

내 이름으로 삼행시 지었어요! 이정민학생 이슬이 맺힌 아침, 정말 아름다운 햇빛이 창가로 스며 들어 왔어요, 민들레가 노랗게 피어서 중학교로 날아가 버렸네요!

푸드아트로 힐링해요!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