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교조 전남지부는 8일 오전 11시 전라남도교육청 기자실에서 ‘2018년 전교조전남지부 사업계획’과 ‘2018년 지방자치선거와 교육자치 선거 관련 전교조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전교조 전남지부는 김현진 전교조전남지부장 인사말에 이어 이몽석 정책실장의 ▶2018년 사업계획 설명 및 교육정책 제안▶2017년 전남교육을 돌아 본다▶2018년 전교조 전남지부 사업계획, 전상보 부지부장의 ▶기자회견문 낭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파사현정(破邪顯正)으로 새해를 맞이 한다” 면서 “2017년 한 해 동안 박근혜 정권이 만든 대표적인 적폐물, 법외노조 철회와 교원평가 성과급 폐지를 위해 싸워왔다며, 2018년 법외노조 철회와 교원평가 성과급 폐지 투쟁을 적극 전개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전남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면서 교육 관료의 부당한 갑질 문화를 해소하고, 교권 보호와 학교자치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남교육청에서 역점과제로 실시하고 있는 ▲독서토론열차 ▲선상무지개학교 ▲율곡통일리더스쿨 등 사업은 학교 현장을 지원해야 하는 교육청 본연의 역할을 하지 않고, 보여주기 위한 이벤트성으로 소수 학생들을 위한 특혜라며, 비교육적 예산 남용으로 전남교육 적폐 청산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또, 교육관련 적폐청산으로 ▲교육 관료의 갑질 문화와 관리자에 의한 교권 침해 대처 ▲ 교재교구 비리와 비교육적 예산 남용에 적극 대처 ▲특성화고 학생 비전공분야 현장 실습 폐지 등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에대해 전남교육청관계자는 “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한 전남교육을 위해 실시하고 ▲독서토론열차 ▲선상무지개학교 ▲율곡통일리더스쿨 사업은 전남의 학생들에게 기회 균등하게 지원되고 있다” 면서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고 있는 전남의 아이들에게 미래핵심역량을 키우는 교육으로 타 교육청의 모델이 되고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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