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정희곤 광주시 교육정책자문관 겸 광주시교육청 혁신학교 평가위원은 5일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지난 2월 1일 광주시교육청의 ‘18년 3월1일자 교육공무원 인사발표’에 대해 "장모 K초 교장의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임명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장 K초 교장은 지난 2월 1일 광주시교육청이 3월1일자로 단행한 유·초·중등·특수학교 교장, 교감, 교원, 교육전문직, 교사 2647명에 대한 정기인사에서 광주동부교육장으로 임명됐다.

정 위원에 따르면 "학교를 비교육적으로 관리·운영하고 학습권과 교육권을 침해한 교장을 징계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장휘국 교육감은 거꾸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면서 "광주시교육청 인사시스템과 관리시스템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어 부실한 인사 시스템과 관리 시스템을 조사하고 관련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위원은 "광주시교육청은 공모 교육장 심사과정에서 이처럼 중요하고 심각한 문제가 점검되지 않고 교육감에게 복수 추천했다"면서 "8년동안 운영하는 인사시스템이 보여준 현실은 광주시교육청의 인사시스템이 대단히 부실하고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정희곤 위원은 오는 6월 광주시 교육감 출마 여부와 관련해서 " 9일 혁신교육감 후보 추진위원회가 발족되면 광주시 교육감 출마 여부를 결정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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