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영암=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 23일(금) 영암 현대호텔 컨벤션 홀에서 공립유치원 전임 관리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찬회를 가졌다.

이번 연찬회는 사회가 다양화․전문화되고 이해관계가 복잡화됨에 따라 변화하는 유치원 환경에서 현장의 자율역량을 키우고 사회갈등을 관리할 수 있는 관리자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는 유아의 삶을 위해 유아에게 어떤 힘을 기르게 할 것인지, 어떤 동료관계와 문화를 구축해야 하는지, 이런 관계와 문화를 지속시키기 위해 어떤 유치원을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해 10개 분임의 다양한 생각을 모으고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유아와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유치원 만들기」를 위한 무지개학교팀 허성균장학관의 특강이 이어져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원장 선생님은 “2018학년도 새 학기 시작을 앞두고 유아와 교사가 행복한 유치원을 어떻게 만들어갈까 고민이 많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실마리를 찾게 되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진흥과 이용덕 과장은“유아의 개별성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인 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적 인재 양성에 한계가 있다”며“유아 중심으로 전환하는 교육패러다임의 혁신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관리자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