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여수=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남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오는 3월 14일(수) 오후 2시30분 옛 여수시 돌산청사에 전남국제교육 교류 및 아시아 교육허브역할을 담당하는 전라남도국제교육원(원장 양병주)을 개원한다.

전남의 외국어 교육과 다문화 교육, 국제교육 교류와 협력사업 등을 주관하는 ‘전남국제교육원’은 총사업비는 약350억원으로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시설비 200억을 투자하고 여수시가 설립부지와 돌산청사를 제공했다.

본관 3층, 기숙사(A,B)동, 외국어전문 공공도서관, 전시관, 컨벤션홀, 체육관 등의 시설과 3개부서 약4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개원식에는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 등 이 지역 국회의원과 임명규 전라남도 의회의장을 비롯한 곽영체 교육위원회위원장, 교육위원, 도의원, 주철현 여수시장을 비롯한 여수시 관계 기관장 등이 참석 할 예정이다.

전라남도장만채전남교육감

전남교육청에서는 장만채교육감, 이기봉부교육감, 김영증 교육국장, 이종범 행정국장과 시,군 교육장을 비롯한 직속기관장과 학교장 및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 대표, 여수교육미래위원, 등 600여명이 참석 할 예정이다.

이날 식전행사로 제막식과 기념식수에 이어 테이프 커팅식 및 기념촬영이 진행된다.

식전공연에 이어, 오후 3시에 3층 대강당에서 전라남도국제교육원 개원식이 진행 될 예정이다.

오는 3월 15일 전라남도 교육감 이임식을 하는 장만채교육감은 치사를 통해 “전라남도 국제교육원 개원을 축하하며, 전남도민과 전남교육가족에게 지난 민선 1기와 2기 8년 동안 교육감직을 잘 수행 할 수 있도록 보내준 성원에 감사하다”면서“ 교육과 행정이 함께하는 지방자치시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양병주 전라남도국제교육원장

지난 3월1일 전라남도국제교육원장으로 임명된 양병주 원장은 “교직원들의 외국어교육 연수와 다문화가정 체험교육, 국제교류사업, 도민 외국어교육 프로그램 등의 운영과 함께 교육국제화특구 사업들이 활발하게 추진하며, 다문화학생들의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 이라”고 개원 소감을 말했다.

특히, 양원장은 오는 3월 14일 전남국제교육원 개원식을 맞아 “시대 변화에 앞서는 외국어교육, 모두가 하나되는 다문화 어울림 교육, 세계와 함께하는 국제교육 교류를 더욱 활성화 하여 아시아 교육허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1월 9일 직속기관 신설과 설치, 사무분장 조정하는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안을 입법예고 했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여수시 돌산읍에 신설되는 전남국제교육원의 기관장은 교육연구관 또는 지방부이사관, 3급 상당의 임기제 공무원이 맡게 된다.

또, 외국어 연수와 외국어 교육 컨설팅, 교육국제화 특구 활성화를 담당하는 국제교육부장(부장 윤기정)과 국제교육교류, 다문화교육, 외국어 체험캠프를 관장하는 국제문화부장(부장 김태문)에는 교육연구관이 전남국제교육원의 살림을 담당하는 총무부장(부장 정계숙)이 각각 지난 3월 1일자로 임명됐다.

전남교육연수원 국제교육부가 폐지돼 전남국제교육원으로 이관 됐으며, 교육진흥과 국제교육팀 업무가 교육복지과와 전남국제교육원으로 분산돼 이관됐다.

또, 교육복지과 다문화교육 업무 일부가 전남국제교육원으로 이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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