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원장 박석주)은 오는 3월 31일부터 한 달에 1∼2회씩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즐겁게 배우고, 내 안에 오래 남는 아하! 교육연구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하! 교육연구 아카데미’는 교육역량 강화로 행복한 수업을 구현하기 위해 교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워크숍 형태의 연수로, 주말에 운영되는데도 불구하고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주제를 선정하고 우수 강사를 초청하여 매 회마다 큰 호응을 받아 왔다.

이번 1기 교육아카데미는 오는 3월 31일(토) 9시 30분 초등성평등연구회장인 서울상천초 서한솔 교사를 초청, ‘젠더감수성 기르는 수업’이라는 주제로 세 시간 동안 심도 깊게 운영된다.

젠더는 생물학적인 성이 아닌, 사회적·문화적으로 구성된 성이라는 의미로 사용되며, 성폭력을 예방하고 성평등을 이루기 위해 젠더교육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초등성평등연구회는 제7회 ‘이돈명인권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은 이 외에도 ‘한 학기 한 권 책 읽기’, ‘연극놀이를 활용한 역행 설계 수업’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 김성수 교육연구부장은 “아하! 교육 아카데미는 교원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학습공동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많은 교원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만큼 교사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실수업, 학교문화 개선 및 생활지도에서 차별화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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