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흑산초등학교(교장 오창윤)에서는 20일 “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소통과 공감의 학교 교육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부모들은 학부모대상 수업공개를 참관하고 나서, 2018 교직원 소개, 학교교육활동, 행사 안내, 과정중심 평가, 학교폭력예방교육 등 다양한 연수에 참여하였으며, 학교운영위원 선출, 학부모회를 구성하였다.

다양한 연수를 통해 학부모들은 자녀교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았으며,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여 학부모와 학교가 함께 그려가는 흑산초의 교육비젼을 공유하였다.

오창윤 교장은 “학교교육발전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고 하였으며, “항상 학부모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하였다.

흑산초는 홍도분교, 동분교, 영산분교 등 6개의 분교를 포함한 64명의 학생들이 옹기종기 한 가족처럼 모여서, 꿈을 키워가고 있는 작은 섬마을 초등학교이다.

이날 분교에서도 학부모 대상 학교교육설명회를 실시하였으며 학부모 상담시간을 운영하여, 자녀의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2학년 김수진 어머니는 수업을 참관한 후“학년이 올라가니까 발표력도 향상되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다”며 콩나물 시루에 물을 주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어느 순간 훌쩍 자라있는 콩나물처럼 자녀들이 훌쩍 성숙한 모습에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고 말했다.

해마다 흑산초는 본분교 어울림교육, 도시체험, 이웃섬 나들이, 원격 화상수업 등 섬지역의 실정에 맞는 특색있는 교육활동으로 학부모들의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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