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3(월) 17:58
28일 장만채전교육감 ...‘더불어민주당 입당' 논란 사안 소명 오는 30일 장만채 전 교육감 중대 결심 할 것으로 보여 |
| 2018. 03.28(수) 18:43 |
|
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 6월 지방선거에서 전남도지사선거 출마를 선언한 장만채 전 전남교육감이 28일 오후 3시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과정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28일 장 전 교육감은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애초 보류됐던 장 전 교육감의 입당 문제를 논의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안건조차 상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더불어민주당 입당과정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소명했다.
장 전 교육감은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의원 안철수 초청 강의’ 건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는 안철수 국회의원 초청 강연의 건은 해마다 년 평균 7~8차례 진행되었던 본청 직원 또는 교육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정치권, 학계, 문화예술계 등 외부인사 초청강연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된 사안이다”면서“강사로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오 전 특임장관, 송영길 국회의원, 정병국 국회의원, 안철수 국회의원 등이 강연을 다녀갔으며, 주제, 일정 등 문제가 없을 경우 특정 정당에 구애됨이 없이 강사 선정이 이루어졌다”고 소명했다.
또 “당일 안철수 의원은 ‘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이라는 강의 주제에 한정해 오해를 살만한 정치적 발언 없이 강의를 했으며, 이 강연이 정치권과 일부 언론에서 ‘안철수지지’로 해석되어 큰 논란이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장 전교육감은 “전남교육청이 안철수 의원 강연을 섭외할 무렵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거론되던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와 일정을 조율했으나, 서로의 일정이 맞지 않아 강연을 진행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특히, 장 전 교육감은 “전남교육청은 초청강연 프로그램 강사 선정문제에서 특정 정당 또는 유력 정치인에 대한 특별한 선호 또는 배제가 있을 경우 형평성 논란이 발생한다는 내부 기준을 세웠다"며"이 기준에 따라 전남교육청의 외부 강사 초청강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소명했다.
이어 ‘국정 역사교과서 수용 입장’에 대해서도 밝혔다.
장 전 교육감은 “전국교육감협의회 차원에서도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으며 국정 역사교과서에 대한 원칙적 반대 입장과 의견을 지속적으로 밝혔다”면서“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운영 공모안내’ 이첩하라는 교육부의 공문에도 전남교육청은 교육감의 지시에 의해 산하 학교에 발송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장 전교육감은 “ 추후 교육부의 지역교육청 업무담당자에 대한 문책과 피해를 고려하여 ‘게시공문’으로 게재하였다”며 “그 결과 전남교육청 산하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신청은 전무했다”고 소명했다.
이어 장 전 교육감은‘선거연령 18세 조정 반대’의 건에 대해서도 밝혔다.
장 전 교육감은 지난 2017. 12.12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 전남연대 출범식에서 “청소년 인권조례 제정이 무산되어 아쉽다. 전남교육청은 ‘청소년 인권 헌장’을 마련 중에 있다. 더 강한 청소년인권법 제정이 되길 기대한다. 선거연령 18세 하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참석자들에게 격려사를 했다“고 밝혔다.
또, 장 전교육감은 기자회견을 통해 ‘신정훈 예비후보의 일방적 주장’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지난 대선 때 제가 신정훈 예비후보를 만나 탈당을 하고 안철수 대표를 도와라”고 했다고 신 예비후보가 주장하는데 저는 대선 때 신 후보를 만난 적이 없었다”면서“지난 총선 때 열차에서 신 예비후보를 만나 국민의당 바람이 불 것 같다. 조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한 적은 있다 면서 예비후보가 이를 혼돈해 일방적 주장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특히, 장 전 교육감은 “순천대학교 총장 재직 시 일부 업무추진비 부분에 대하여는 총장 대외활동 업무수행을 위해 대외활동 업무추진비 외에 본인의 사재까지 출재하여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였으나, 대외활동 업무추진비를 본인의 급여, 수당계좌로 받다보니 개인지출과 혼재되어 대외활동 지출내역이 명확히 증빙이 되지 않은 부분이 있었을 뿐 업무추진비를 개인용도로 사용한 사실은 전혀 없다”면서 “순천대학교 재직 시 회계처리 미숙으로 인한 일부 업무상 횡령 부분에 대하여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사실이 있다”고 소명했다.
또, 그는 “2010년 7. 1. 민선 1기 교육감으로 취임하여 교육감직을 수행하던 중 이명박 정권 당시인 2012년 총선 무렵 MB정권에 의한 표적 기획수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장 전 교육감은 “ 50여 차례의 압수수색, 100여명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실시해 본인에 대해 업무상 횡령, 업무상 배임, 뇌물수수, 정치자금법 위반 등 13개나 되는 죄목으로 기소 되었으나 2016년 1월 14일 전부 무죄판결을 받았다"며"이명박 정권에 의한 정치탄압 과정에서 가공할 만한 표적수사와 인신구속 등 적폐세력으로부터 참기 힘든 고초를 겪었지만 다행히 무죄와 결백이 법정에서 가려져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 더불어민주당 입당 과정에서 다시 그 문제로 논란이 되는 상황을 맞으며 형언하기 힘든 고통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장 전 교육감 측 관계자는 " 지난 16일 입당 신청서를 제출한 뒤 2주 뒤인 30일에는 자동 입당이 되지만, 입당이 되어도 경선에 참여 하지 못하면 입당의 의미가 없다"면서" 오는 30일 장만채 전 교육감은 중대 결심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 6월 지방선거에서 전남도지사선거 출마를 선언한 장만채 전 전남교육감이 28일 오후 3시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과정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28일 장 전 교육감은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애초 보류됐던 장 전 교육감의 입당 문제를 논의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안건조차 상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더불어민주당 입당과정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소명했다.
장 전 교육감은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의원 안철수 초청 강의’ 건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는 안철수 국회의원 초청 강연의 건은 해마다 년 평균 7~8차례 진행되었던 본청 직원 또는 교육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정치권, 학계, 문화예술계 등 외부인사 초청강연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된 사안이다”면서“강사로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오 전 특임장관, 송영길 국회의원, 정병국 국회의원, 안철수 국회의원 등이 강연을 다녀갔으며, 주제, 일정 등 문제가 없을 경우 특정 정당에 구애됨이 없이 강사 선정이 이루어졌다”고 소명했다.
또 “당일 안철수 의원은 ‘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이라는 강의 주제에 한정해 오해를 살만한 정치적 발언 없이 강의를 했으며, 이 강연이 정치권과 일부 언론에서 ‘안철수지지’로 해석되어 큰 논란이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장 전교육감은 “전남교육청이 안철수 의원 강연을 섭외할 무렵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거론되던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와 일정을 조율했으나, 서로의 일정이 맞지 않아 강연을 진행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특히, 장 전 교육감은 “전남교육청은 초청강연 프로그램 강사 선정문제에서 특정 정당 또는 유력 정치인에 대한 특별한 선호 또는 배제가 있을 경우 형평성 논란이 발생한다는 내부 기준을 세웠다"며"이 기준에 따라 전남교육청의 외부 강사 초청강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소명했다.
이어 ‘국정 역사교과서 수용 입장’에 대해서도 밝혔다.
장 전 교육감은 “전국교육감협의회 차원에서도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으며 국정 역사교과서에 대한 원칙적 반대 입장과 의견을 지속적으로 밝혔다”면서“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운영 공모안내’ 이첩하라는 교육부의 공문에도 전남교육청은 교육감의 지시에 의해 산하 학교에 발송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장 전교육감은 “ 추후 교육부의 지역교육청 업무담당자에 대한 문책과 피해를 고려하여 ‘게시공문’으로 게재하였다”며 “그 결과 전남교육청 산하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신청은 전무했다”고 소명했다.
이어 장 전 교육감은‘선거연령 18세 조정 반대’의 건에 대해서도 밝혔다.
장 전 교육감은 지난 2017. 12.12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 전남연대 출범식에서 “청소년 인권조례 제정이 무산되어 아쉽다. 전남교육청은 ‘청소년 인권 헌장’을 마련 중에 있다. 더 강한 청소년인권법 제정이 되길 기대한다. 선거연령 18세 하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참석자들에게 격려사를 했다“고 밝혔다.
또, 장 전교육감은 기자회견을 통해 ‘신정훈 예비후보의 일방적 주장’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지난 대선 때 제가 신정훈 예비후보를 만나 탈당을 하고 안철수 대표를 도와라”고 했다고 신 예비후보가 주장하는데 저는 대선 때 신 후보를 만난 적이 없었다”면서“지난 총선 때 열차에서 신 예비후보를 만나 국민의당 바람이 불 것 같다. 조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한 적은 있다 면서 예비후보가 이를 혼돈해 일방적 주장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특히, 장 전 교육감은 “순천대학교 총장 재직 시 일부 업무추진비 부분에 대하여는 총장 대외활동 업무수행을 위해 대외활동 업무추진비 외에 본인의 사재까지 출재하여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였으나, 대외활동 업무추진비를 본인의 급여, 수당계좌로 받다보니 개인지출과 혼재되어 대외활동 지출내역이 명확히 증빙이 되지 않은 부분이 있었을 뿐 업무추진비를 개인용도로 사용한 사실은 전혀 없다”면서 “순천대학교 재직 시 회계처리 미숙으로 인한 일부 업무상 횡령 부분에 대하여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사실이 있다”고 소명했다.
또, 그는 “2010년 7. 1. 민선 1기 교육감으로 취임하여 교육감직을 수행하던 중 이명박 정권 당시인 2012년 총선 무렵 MB정권에 의한 표적 기획수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장 전 교육감은 “ 50여 차례의 압수수색, 100여명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실시해 본인에 대해 업무상 횡령, 업무상 배임, 뇌물수수, 정치자금법 위반 등 13개나 되는 죄목으로 기소 되었으나 2016년 1월 14일 전부 무죄판결을 받았다"며"이명박 정권에 의한 정치탄압 과정에서 가공할 만한 표적수사와 인신구속 등 적폐세력으로부터 참기 힘든 고초를 겪었지만 다행히 무죄와 결백이 법정에서 가려져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 더불어민주당 입당 과정에서 다시 그 문제로 논란이 되는 상황을 맞으며 형언하기 힘든 고통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장 전 교육감 측 관계자는 " 지난 16일 입당 신청서를 제출한 뒤 2주 뒤인 30일에는 자동 입당이 되지만, 입당이 되어도 경선에 참여 하지 못하면 입당의 의미가 없다"면서" 오는 30일 장만채 전 교육감은 중대 결심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교육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