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순천=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순천효산고 (교장 최상경)는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간 학생 20명과 인솔교사 4명 총 24명이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중국 상해를 거쳐 항주시 일원에서 국제교류활동을 실시했다.

순천효산고는 2011년에 중국절강성 항주시 개원직업상무학교와 국제교류를 위한 글로벌 현장학습 MOU를 체결하고 올해까지 상호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및 국제 감각을 키우는 데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방식은 격년제로 양교가 서로 교환하여 방문을 하며 주로 홈스테이 방식으로 추진하여 비용 절감 및 방문국가의 문화 및 생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언어의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 연수를 통하여 기본적인 소양을 기르고 문화교류 및 학습의 참여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참여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중국 학교내에서는 수업참여, 중국학생들과의 예체능활동, 전통놀이 참여활동을 하였고, 팀별로 구성된 홈스테이 파트너와 함께 시내투어 및 문화체험을 실시하여 프로그램의 질을 한층 더 높였다.

특히 학교강당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 환영식에서는 양교의 학생들이 준비한 보컬, 힙합댄스, 합창, 전통춤, 마술 등 다양한 특기를 발표하는 순서가 마련되어 국경을 뛰어넘은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다.

순천효산고는 해외취업률 제고를 위해 호주 등지에 취업처 발굴을 위한 글로벌 현장학습도 계획하고 있어 매력적인 직업계고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고 있으며, 중국 국제교류 뿐만 아니라, 독서토론 및 우리역사 탐방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및 우수리스크 지역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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