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함평=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숙)은 25일(금), 함평여자중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직업교육 수업연구교사 수업나눔 1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함평교육지원청은 2018년 3월 1일자로 직업전환중심 특수교육지원센터 업무를 겸하면서 중부권(목포, 나주, 무안, 장성, 화순, 담양, 영광, 함평 및 나주이화학교, 목포인성학교, 함평영화학교)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다양한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 및 직업전환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초·중·고 특수학급의 진로·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초등교사(경북 청송초등학교 교사 왕지희)와 중등교사(전남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교사 소성현)를 초청하여 교사들에게 현장중심 맞춤형 워크숍을 적용하였다. 특히 기존의 워크숍과 달리, 초중등교사를 분리 운영하고, 워크숍 내용을 교실 수업에 적용하여 2차 워크숍을 통해 진로·직업교육 수업연구교사들이 수업나눔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4월 사전 협의를 통해 진로·직업교육과정 운영, 교실 수업법, 실기 위주 수업 전략, 도서를 활용한 진로·직업 교육 전략 등 실천중심 워크숍을 요구하는 참가 교사들의 요구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무안고 이은주 교사는 ‘워크숍을 통해 진로·직업 교육 과정 적용 및 다양한 진로·직업 교육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하였다.’라고 하였고, 화순초 동면초 최유리 교사는 ‘ 저경력 교사여서 수업전략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함께 모여 상호간 수업 나눔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많은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도 꾸준히 이런 기회를 마련해 달라‘는 소감을 말하였다.

함평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영숙은 ‘현장에 있는 교사들의 입장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진로·직업교육 수업방법 개선을 지원하고자 하는 노력이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함평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현장 교사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직업교육 혁신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중부권의 중추적인 역할을 견인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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