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신용초등학교(교장 박철신)가 지난 6월1일 7560+운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체력과 기초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고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며 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지역유대감 증진을 위해 4~6학년을 대상으로 한 신용가족 달빛걷기를 실시했다.

오후 5시에 운동장에 모여 간단한 안전교육을 한 후 학년과 체력을 고려해 5Km 코스(2시간)와 8Km 코스(3시간)를 나눠 걸었다. 5Km코스는 신용초를 출발해 옛 산동교를 지나 첨단교를 거쳐 신용초로 되돌아오는 경로이고, 8Km 코스는 신용초를 출발해 옛 산동교를 지나 첨단교를 거쳐 첨단대교 쪽으로 돌아 신용초로 되돌아 경로였다.

강변을 걸으며 강변 식물과 동물들을 관찰하고, 강변을 배경으로 가족 및 친구와 사진도 찍으며, 강변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인사하는 활동을 했다.

또 강변 근처 공원에서 맛있는 김밥을 먹고 감동 사진 찍기 콘테스트, 도전99초 미션 수행, 2인3각 걷기, 큰 보자기를 이용한 협동 공 띄우기 놀이도 했다.

달빛 아래 강변을 걷는 학생들은 “부모님,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하며 걸으니 기분이 좋다”, “강변에서 재미있는 놀이도 하고 친구들과 사진도 찍으니 신난다”며 밝은 미소를 보여 줬다. 학교에 도착해선 완주 기념품과 컵라면도 선물로 받았다.

신용초 박용재 교사는 “자연과 함께 자라는 신용초등학교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갖고 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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