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영광=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준석)은 지난 6일(수) 관내 다문화가족 80명을 대상으로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진안 마이산에서 ‘2018. 아름다운 동행 드림 캠프’를 실시했다.

영광교육지원청은 가족간의 친교활동을 통한 다양한 문화 이해 및 수용 태도를 함양하고, 학부모와 자녀의 유대감 형성으로 행복한 가정을 가꾸도록 다문화가족 캠프를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캠프는 전북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체험과 쌀피자체험으로 직접 음식을 만들고 시식하는 오전 프로그램과 진안 마이산 탑사와 마이산 등반의 오후 프로그램 일정으로 진행하였다.

캠프를 통해 다른 학교 다문화가족과의 만남의 장을 만들고, 아이들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어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비록 짧은 여행이지만 자녀와 함께 음식을 만들고 산행을 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마음 깊이 느꼈다”고 말했다.

김준석 교육장은 “다문화가족 학부모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있다”며 “자녀들이 기죽지 않고 당당한 모습으로 성장하여 대한민국의 든든한 일꾼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광교육지원청은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교사․학생 멘토링제 운영, 모국문화교실, 문화예술동아리 락뮤 운영,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실시하고, 학교와 교사를 위해 다문화컨설팅, 다문화교육 연수, 다문화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교교육의 만족도를 높이고, 건강한 가족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다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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