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여수=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연식)은 6월 23일(토), 30일(토), 오는 7월 7일(토) 3일간 여수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전통예절(다도교육)을 통한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예절은 그 사람의 품격: 다향(茶香) 속 기다림의 지혜’라는 주제로 차문화, 도예, 차예절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23일(토)에는 한국의 차 문화, 중국의 차 문화, 규방다례 행다법 순서로 6시간 운영하였다.

30일(토)의 프로그램은 일본의 차 문화, 홍차, 세계로의 여행 그리고 도예활동으로 진행한다.

흙을 통해 다양한 모양을 빚어낼 수 있음을 알고 무한한 성취감과 아름다운 심성을 품을 수 있는 전통물레체험과 냉소한 이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위로가 되고 싶은 작은 바램의 토우인형체험으로 구성하였다.

7월 7일(토)은 테이블 세팅, 차와 건강, 생활예절로 바른 마음가짐과 몸가짐을 통해 예절은 그 사람의 품격의 18차시 연수를 마치게 된다. 이 연수의 강사로는 세계홍차연구소 전문위원과 분청사기 전통도예가가 함께 한다.

연수에 참여했던 이현자(교장 화정초)는 “몰랐던 우리나라의 차 문화에 대해 알게 되었고 차는 물의 온도가 제일 중요하며 또한 마시는 사람의 마음가짐과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지를 새삼 느끼는 시간을 갖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하였다.

김연식 교육장은 “인성교육은 가르친다고 되는 것이 아닌 스스로 모범을 교실에서 실천하고 다도예절교육을 통해 실생활 속 미래핵심역량 강화로 우리 아이들이 바른인성함양으로 공동체 안에서 바르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 하였다.

또한 "본인이 마신 다기를 행구며“가정에서 사랑받기 위해서는 설거지가 생활화 되어야 한다.”며 주변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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