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천옥)은 27일 무안영재교육원에서 학생, 지도교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통통통!(나, 친구, 세상과의 소통)초등학생 독서토론』 프로그램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 『2018. 통통통!(나, 친구, 세상과의 소통)독서토론』 프로그램은 독서토론 능력을 배양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에 필요한 ▲무한한 상상력과 인성, ▲비판적 사고 능력,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초등독서토론능력신장 연수는 초등학생 72명과 인솔교사 18명을 대상으로 6월27일(수)부터 오는 7월 25일(수)까지 5주간(15시간)에 걸쳐 무안영재교육원에서 매주 수요일 3시간씩 운영된다.

이번 연수는 독서토론 수업에 대한 전문성 신장과 토론문화 형성을 위해 다양한 사례 및 실습 중심으로 구성 되었으며, 독서․토론능력 신장을 위해 에듀빌교육연구소의 강사를 초청하여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 방식으로 진행했다.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수업 장면

에듀빌교육연구소의 손은영 독서토론전문 강사는 "연수기간동안 학생들에게 토론기법보다는 실제 토론을 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말하는 방법을 연수하게 될 것이며, 교사들에게는 수업에서 토론을 적용하는 방법과 토론을 이끄는 방법을 익혀 실제 상황에서 학생들의 토론 역량을 키울 수 있게 연수를 하겠다"고 밝혔다.

연수에 참여한 삼양초 정하민 학생은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방식의 기법으로 수업을 받게 되어 호기심이 들었다”면서“토론 중심으로 하는 수업이 내 생각 을 넓힐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매주 이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이번 독서 토론 수업에 참여한 오룡초 곽민석교사는 “ 학교에서 평소 ‘사제동행’ 독서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수업이나 토론에 적용하는 방법과 토론을 이끄는 방법을 익혀 실제 상황에서 독서토론 역량을 키워 학교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옥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독서토론 능력신장 통통통!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의 기초요소로 창의 융합형,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한 인재 육성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 독서토론수업활성화로 학생이 주인되는 학생중심 교실수업문화가 개선되고 학생들이 자신감 있게 토론하고 말할 수 있도록 하며, 교사들은 독서토론 전문성이 신장 되는 계기가 되며, ‘나, 친구, 세상과의 소통능력을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9월 5일부터 10월 17일까지 관내 중학교는 학생 40명과 인솔교사10명을 대상으로 무안영재교육원에서 『2018. 통통통!(나, 친구, 세상과의 소통) 중학생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실시 할 예정이다.

학생대상 수업 장면 1반

학생대상 수업 장면 2반

학생대상 수업 장면 3반

학생대상 수업 장면 4반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