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구례=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길선)은 8월 28일 구례지역 교원, 학부모, 교육유관 단체 대표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공동체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2019.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예산 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구례지역의 초·중 교원, 직급별 교직단체 대표자, 유관기관 및 학부모 네트워크 대표자,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분야별로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협의 결과 구례자율무지개학교 운영 지원, 교실수업개선 및 교육공동체의 동아리활동, 특색교육활동 지원 등을 확대하고 교육지원청 차원의 홍보활동,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마인드 제고를 위한 직급별 연수, 소수 특혜성 사업 등을 축소하거나 폐지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을학교와 학부모 네트워크, 유관기관 네트워크 등을 지원하고, 학생 동아리 성과 발표, 청소년 예술제 등을 신설하자는 의견을 개진했다.

교육공동체 협의회에 이어서 실시한 학부모 및 유관기관 네트워크 대표자 협의회에서는 학부모 네트워크 활동 계획,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선포식을 이용한 유관기관 교육활동 프로그램 홍보 참여 계획 수립 관련 협의가 이루어졌다.

구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협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의 의견을 좀 더 반영하여 2019학년도 예산안을 작성하고, 다시 한 번 교육공동체 대표자 협의회를 통해 검토 과정을 거쳐 예산안을 확정하겠다’면서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한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운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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