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나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빛누리초등학교(교장 장경순)은 지난 13일 5학년 학생 140여명을 대상으로 목포시 청소년성문화센터 전문강사 4명을 초청하여 체험 중심‘찾아가는 성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사춘기의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배워 학생들의 올바른 성가치관 정립과 안전한 성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되었다.

특히 사춘기의 신체적, 심리적 특성을 이해함으로써 책임 있는 성행동을 할 수 있도록 단어 카드를 통한 ‘응답하라 사춘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또래 간 성폭력 상황을 주체적인 시각으로 읽어내고 이를 공론화시켜 또래 성폭력에 대한 민감성을 키웠고 방관자가 아닌 도움이 되는 목격자로서의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방법에 대해 진지한 교육이 이어졌다.

이번 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은 청소년의 성 발달 과정을 이해했고, 사춘기 신체적 심리적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긍정적인 성인식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상황에 따른 감정표현을 깨우치고 스스로 대처방법에 생각해보며 성폭력 상황에 대한 민감성을 키울 수 있었다.

교육을 받은 5학년 한 학생은 “사춘기의 신체적, 정신적 변화는 자연스러운 현상임을 알았고 사춘기 신체변화에 대해서도 좀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교장 장경순은 “찾아가는 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이 성에 대한 책임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가정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성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함께하는 성교육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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