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곡성=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택)은 10월 26일과 27일 양일간 곡성 방과후학교 유공 교(직)원인 교감, 업무담당교사, 교무행정사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곡성방과후학교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현장연수는 선진학교 방문 및 문화·예술 체험으로 이루어졌다. 선진학교는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장성중앙초를 방문하였다.

장성중앙초는 디지털 역량과 인문학적 아날로그 감성을 겸비한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내실있는 돌봄·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었다.

문화·예술 체험으로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을 감상하였다. 공연 감상을 통해 방과후학교를 참여하는 학생들의 예술감각을 깨우기 위해 노력해야 할 점을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또한 그 동안 쌓인 업무 스트레스를 공연의 감동과 맞바꾸는 시간이기도 하였다.

현장연수에 참석한 삼기초 교사 김지훈 선생님은 “올해는 방과후학교 업무를 처음 맡아서 매뉴얼을 보면서 업무를 했었는데 내년에는 우리 학교도 프로그램을 다양화 할 수 있는 방안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돌봄교실 운영 방안에 대해 좀 더 고민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뮤지컬 공연도 힐링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표현했다.

이종택 교육장은 “곡성방과후학교는 방과후학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교(직)원들이 얼마나 전문성과 열정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우리 곡성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서 책임감을 가지고 부단히 노력해 주기 바란다.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곡성방과후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