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순천=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순천효산고(교장 최상경)는 전국을 다니며 피와 땀으로 발굴한 21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한 달 내내 산학일체형 도제교육을 위한 참여기업의 대표(인사담당자 포함)들과 함께 도제학생 선발을 위한 심층면접과 도제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협의회를 실시했다.

그 결과 49명의 도제학교 희망 학생 모두가 기업체와 매칭이 순조롭게 마무리되어 11월 1일부터 NCS 실무능력교육을 위한 OJT교육을 안정적으로 실시하게 되어 성공취업을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순천효산고는 도제학교를 학교이름과 도제교육의 이름을 따서 ‘효도스쿨’이라 명명하고 도제교육을 통하여 그야말로 인성교육과 직업교육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조리학도로서 처음으로 학교밖 현장으로 나가 현장전문가에게 배우며 직접 현장을 경험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설레임으로 잔뜩 부풀어 있는 학생들에게 교사들은 안전교육과 인성교육에 막바지 비지땀을 쏟았다.

파견식에서 최상경 학교장은 자기관리를 강조하며 철저한 시간관리와 함께 평정심을 잃지 않는 감정관리를 특별히 주문했다.

그리고 업체별 정보나눔, 파견선서식, 팀별 및 학급별 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순천효산고는 3-2차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로 선정되어 모든 일정이 다소 늦게 시작되었지만, 학교공동체가 함께 노력하여 업체 발굴, NCS교육과정개발, 학생연수, 학부모연수, 교직원연수, 구간정시제 교육과정 운영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이제는 어느 정도 정상적인 궤도에 진입했다고 자신하고 있다.

현재, 3학년 도제반 49명의 학생이 3차에 걸친 모든 OJT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데 이어 이번에 2학년 학생 제2기 도제반 49명이 OJT 장정에 올라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배우는 산학일체형의 교육과정이 시스템적으로 작동하게 되어 맞춤형 취업인재 육성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 매우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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