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목포지역 모 사립중학교에서 특정 참고서에서 시험문제를 출제 해 학부모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혁제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은 19일 전남교육청 및 직속기관 22개 시군교육지원청 대한 행정사무정감사에서 목포 사립 모중학교에서 특정참고서(비상교육 수학의 신)에서 문제를 출제해 심각성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보완을 주문했다.

이혁제 위원에 따르면 “이 학교는 8~9교시는 보충수업을 하면서 ‘수학의 신’ 이라는 특정 참고서를 선택해 심화학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정 참고서 출제 문제집

이 위원은 “특정 참고서에서 원본 그대로 문제를 출제 하거나 변형된 문제를 출제했다”면서“ 학부모님들의 반발이 거세다”고 질타했다.

특히, 이위원은 “ 특정 참고서에서 시험문제를 출제해 수업을 받은 20여명의 학생들에게 선택적 혜택을 주고 있으며, 180여명의 학생들에게 불이익을 주고 있어, 특정 학생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장석웅 교육감은“ 특정 참고서를 선택해 시험문제를 출제하고 심화학습을 한다는 이 학교에 대해 의원님이 제기한 부분에 대해서 면밀히 검토해서 처리 하겠다”고 답변했다.

선행학습 하고있는 정석교과서

또, 이 위원은 “ 이 학교는 심화학습을 학생들에게 ‘실력 수학의 정석’참고서를 선택해 고등학교 2학년 수업을 하고있어 선행학습을 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은 “소수 20명 학생들에게 특혜를 주며, 수업을 받지 못한 180여명의 학생들과 위화감조성으로 하고, 성적 상위권 학생들과의 차별성이 조성되며, 수업을 받지 못한 학생들에게 좌절감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혁제 의원은“‘목포맘들의 수다방!!!’ [구해요] 비상교육수학의 신이라는 카페 방에서 중학교 2학년 2학기 수학 문제집 구해요, 비상교육에서 나온 수학의 신이라는 문제집이에요, 혹시 집에 있으시다면 제발 팔아주세요! 이미 단종된 책이라 구할 수 없어서 혹시나 하고 구합니다.”라는 카페 방을 소개 하며 이 참고서는 단종 되 나오지 않는 상화에서 학부모들은 이 참고서를 구하느라 소동이 빚어 졌다”고 덧붙엿다.

이 학교는 7교시까지 정상수업을 하고 8~9교시는 보충수업을 하고 있으며, 10~11교시는 교과(국어,영,수학)를 선택해 수업을 하고 있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