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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고, 2018년 융합인재교육(STEAM) R&E 교육부장관상 수상 전남 학교 중 유일한 공모 과제 선정 학교로서 1등위상 영광 |
| 2018. 11.22(목) 0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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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수기자/psw4488@naver.com
【진도=교육연합뉴스】양병수기자= 진도고등학교 교내 융합과제연구동아리 ‘STEAM’이 2018년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한 ‘융합인재교육(STEAM) R&E’ 수상 과제로 선정되어 1등위에 해당하는 교육부장관상을 받게 되었다.
이번 수상은 올 초 전남지역 학교로는 유일하게 과제 공모에 선정된 후, 11월까지의 연구 과제 수행과 결과 발표대회를 거치면서 과학고, 영재고 학생들과의 경쟁을 통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어서 큰 의미를 지닌다. 최초 참가한 일반고 팀이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도 뜻깊다.
‘2018년 융합인재교육(STEAM) R&E’ 공모에는 전국 유수의 과학고등학교, 과학영재학교를 포함한 관련 분야 우수학교들이 대거 참여하며 높은 수준을 증명했으며, 전국 선정팀 중 전남 지역 학교에서는 진도고등학교가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과제 공모 선정 자체가 그동안 진도고가 구축해온 인문/과학기술 융합교육의 성과로 풀이되었다.
진도고는 지난 5년간 사제동행 책쓰기를 포함한 인문 소양 독서토론 프로젝트, 주제심화연구를 통한 융합 교육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전국적인 성과를 거두어 왔다. 특히, 2014년부터 시작한 인문 책쓰기 교육은 4년 연속 교육부의 전국 우수사례로서 다양한 매체와 프로그램을 통해 그 우수성이 소개되어 왔으며, 2015년부터 꾸준히 진행한 주제심화탐구 프로젝트로 전국생명과학대회 금상(최고상) 수상, 전남학술대회 3년 연속 진출 및 교육감상 수상 등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2017년부터는 과학기술과 인문학의 만남을 테마로 심도 깊은 ‘미래 융합’ 주제의 심화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과학적 연구 방법론과 인문학적 맥락이 만나는 융합 접근법을 학생들이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수상한 STEAM R&E 과제는 ‘Math Graffiti 프로젝트: #1 Car 자동차로 배우는 수학 그라피티 아트’로 일상생활 속에 적용된 수학을 그래프로 이해하고, 이를 라인트레이서 기술, 아두이노 기술 등을 활용한 메이킹 프로젝트로 연계하여 미디어 아트 프로젝트로서 재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메이킹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포커스 그룹에 미친 교육학적 영향력과 의미까지 분석해낸 본격 융합 프로젝트다.
그동안 인문융합 프로젝트를 기획, 진행해온 강은수교사가 책임교사로 연구를 지도했으며, 총 6명의 학생이 연구자로 참여했다.
학생 연구자는 무인 자동차 연구자를 꿈꾸는 박중헌(3학년), 교육학을 전공해 교사의 길을 가고자 하는 박채린(3학년), 수학과 생명과학 연구자를 꿈꾸는 마수연(2학년), 의학도를 꿈꾸며 김여진(2학년), 기계공학 전공을 희망하는 최도한(2학년), 박태응(2학년, 프로젝트 매니저) 등이다.
6명의 연구자 모두 수학 사랑이 깊어 프로젝트를 통해 수학의 즐거움을 널리 알리고자 열정을 발휘했다. 본 프로젝트 연구자가 아니라서 수상 대상은 되지 못했지만 인턴 연구자로 참가한 1학년 한선제 학생 역시 1학년답지 않은 연구력을 선보였다.
지난 11월 3일에는 최종 연구 결과 발표가 이루어진 서울대학교까지 1년간 고심을 거듭해 만든 결과물을 연구자 전원이 직접 손에 들고 방문해 심사 교수들 앞에서 데모와 발표를 진행하고 심도 깊은 질문에 답하는 귀중한 경험도 쌓았다. 과학고등학교와 영재학교들의 수준을 뛰어넘는 성과라는 좋은 평가도 이어졌다.
강은수 책임교사는 “컨설팅을 진행했던 교수님들이 모두 스콥을 줄이는 것이 좋겠다고 말할 정도로 규모가 큰 프로젝트여서 마지막까지 안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 교사와 학생들이 모두 수학에 대한 열정으로 뭉쳐 지금까지 누구도 해보지 않은 새로운 접근법을 과감히 시도한 것이 수상의 영광으로 이어진 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도고등학교 신민식 교장은 이번 성과에 대하여 “전남 도서지역의 일반고가 전국 과학고등학교나 영재학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큰 성과다. 앞으로도 인문 융합에 대한 비전을 학교의 특색 사업으로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이라는 말로 그 의미를 평가했다.
【진도=교육연합뉴스】양병수기자= 진도고등학교 교내 융합과제연구동아리 ‘STEAM’이 2018년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한 ‘융합인재교육(STEAM) R&E’ 수상 과제로 선정되어 1등위에 해당하는 교육부장관상을 받게 되었다.
이번 수상은 올 초 전남지역 학교로는 유일하게 과제 공모에 선정된 후, 11월까지의 연구 과제 수행과 결과 발표대회를 거치면서 과학고, 영재고 학생들과의 경쟁을 통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어서 큰 의미를 지닌다. 최초 참가한 일반고 팀이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도 뜻깊다.
‘2018년 융합인재교육(STEAM) R&E’ 공모에는 전국 유수의 과학고등학교, 과학영재학교를 포함한 관련 분야 우수학교들이 대거 참여하며 높은 수준을 증명했으며, 전국 선정팀 중 전남 지역 학교에서는 진도고등학교가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과제 공모 선정 자체가 그동안 진도고가 구축해온 인문/과학기술 융합교육의 성과로 풀이되었다.
진도고는 지난 5년간 사제동행 책쓰기를 포함한 인문 소양 독서토론 프로젝트, 주제심화연구를 통한 융합 교육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전국적인 성과를 거두어 왔다. 특히, 2014년부터 시작한 인문 책쓰기 교육은 4년 연속 교육부의 전국 우수사례로서 다양한 매체와 프로그램을 통해 그 우수성이 소개되어 왔으며, 2015년부터 꾸준히 진행한 주제심화탐구 프로젝트로 전국생명과학대회 금상(최고상) 수상, 전남학술대회 3년 연속 진출 및 교육감상 수상 등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2017년부터는 과학기술과 인문학의 만남을 테마로 심도 깊은 ‘미래 융합’ 주제의 심화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과학적 연구 방법론과 인문학적 맥락이 만나는 융합 접근법을 학생들이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수상한 STEAM R&E 과제는 ‘Math Graffiti 프로젝트: #1 Car 자동차로 배우는 수학 그라피티 아트’로 일상생활 속에 적용된 수학을 그래프로 이해하고, 이를 라인트레이서 기술, 아두이노 기술 등을 활용한 메이킹 프로젝트로 연계하여 미디어 아트 프로젝트로서 재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메이킹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포커스 그룹에 미친 교육학적 영향력과 의미까지 분석해낸 본격 융합 프로젝트다.
그동안 인문융합 프로젝트를 기획, 진행해온 강은수교사가 책임교사로 연구를 지도했으며, 총 6명의 학생이 연구자로 참여했다.
학생 연구자는 무인 자동차 연구자를 꿈꾸는 박중헌(3학년), 교육학을 전공해 교사의 길을 가고자 하는 박채린(3학년), 수학과 생명과학 연구자를 꿈꾸는 마수연(2학년), 의학도를 꿈꾸며 김여진(2학년), 기계공학 전공을 희망하는 최도한(2학년), 박태응(2학년, 프로젝트 매니저) 등이다.
6명의 연구자 모두 수학 사랑이 깊어 프로젝트를 통해 수학의 즐거움을 널리 알리고자 열정을 발휘했다. 본 프로젝트 연구자가 아니라서 수상 대상은 되지 못했지만 인턴 연구자로 참가한 1학년 한선제 학생 역시 1학년답지 않은 연구력을 선보였다.
지난 11월 3일에는 최종 연구 결과 발표가 이루어진 서울대학교까지 1년간 고심을 거듭해 만든 결과물을 연구자 전원이 직접 손에 들고 방문해 심사 교수들 앞에서 데모와 발표를 진행하고 심도 깊은 질문에 답하는 귀중한 경험도 쌓았다. 과학고등학교와 영재학교들의 수준을 뛰어넘는 성과라는 좋은 평가도 이어졌다.
강은수 책임교사는 “컨설팅을 진행했던 교수님들이 모두 스콥을 줄이는 것이 좋겠다고 말할 정도로 규모가 큰 프로젝트여서 마지막까지 안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 교사와 학생들이 모두 수학에 대한 열정으로 뭉쳐 지금까지 누구도 해보지 않은 새로운 접근법을 과감히 시도한 것이 수상의 영광으로 이어진 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도고등학교 신민식 교장은 이번 성과에 대하여 “전남 도서지역의 일반고가 전국 과학고등학교나 영재학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큰 성과다. 앞으로도 인문 융합에 대한 비전을 학교의 특색 사업으로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이라는 말로 그 의미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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