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영암=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임)은 지난19일(월) 여수 아쿠아플라넷 일원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소중한 나, 함께하는 우리」 체험학습 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장애학생의 요구와 능력에 부합하는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스스로 자신을 지키고 가꾸는 것과 더불어 장애학생의 사회적응능력 및 자연을 경험하고 이해하는 학습기회 증진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이날 학생들은 일상생활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해양생태계의 모습을 관찰하고 생태계 보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메인수조에서는 마린 걸스들의 싱크로나이즈와 아쿠아플라넷의 마스코트인 벨루가 공연인 아쿠아판타지쇼를 관람하여 벨루가와 교감하는 시간을 통해 해양생물의 신비함도 느낄 수 있었다.

더불어 AR트릭아트 체험, 5D상영관 영화 관람, 임란유물전시관 관람, 이순신광장의 거북선 체험 등의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호기심, 탐구심, 역사의식을 증진시키고 사회의 일원으로 삶의 가치를 높이며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체험을 함께한 학부모는 “단체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협동과 질서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다양한 체험으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나임 교육장은 “행사에 참가한 교육가족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학생들의 사회 경험 증진 및 긍정적인 정서 함양을 위한 의미있는 체험학습이 되었다.”면서 “장애학생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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