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순천=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길훈)은 지난 19일 순천교육지원청 2층 소회의실에서 순천교육지원청 및 순천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10월 26일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운영 사례 연수를 시작으로 마을과 학교, 지자체의 협치를 통한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마을교육공동체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두 번째로 가졌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교육청 몽실학교 서우철 장학사의 강의로 학생주도 교육으로 변모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의 정책과 몽실학교의 다양한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자발성을 바탕으로 마을과 함께 더 나은 배움을 추구하는 프로젝트 수업 과정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강성환 장학사는 “연수를 통해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되어 마을과 학교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는 시흥시의 사례와 학생이 배움의 중심으로 마을과 함께 프로젝트 수업을 하는 몽실학교의 사례를 알게 되었고, 앞으로 담당한 업무와 연계하여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길훈 교육장은 “비록 지금은 혁신교육지구와 마을교육공동체가 시작 단계이지만 우리 모두가 좀 더 알아가고, 학생들을 위해 노력한다면 학생들 스스로 배움을 만들어 가고 배움을 나누는 행복한 교육현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학생을 중심에 두고 함께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순천시와 함께 마을교육공동체 우수 사례들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협의하여 앞으로 순천형 마을교육공동체가 학생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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