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수기자/psw4488@naver.com
【장흥=교육연합뉴스】양병수기자= 전남 장흥관산중학교(교장 장이석)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학생자치활동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자기주도적 문제해결력 함양, 학생중심 학교 문화 형성,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학교의 학생자치활동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확산하는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2018년 학생자치활동 우수학교로는 초등 6개교,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6개교 등 모두 18개 학교가 선정되었다고 한다.

장흥관산중학교 우수사례는 ‘장흥관산중 10대 학생자치활동’이라고 불린다. 그 첫째는, 학생자치회가 만들어낸 ‘학교헌법’이다.

다음으로, 학생자치회의 고운 말 예쁜 가꾸기 캠페인으로, ‘내 입은 꽃내음 화수분, 예쁜 말이 계속 나와요 UCC’이다.

또한, SNS 페이스북 운영, QR코드 신문 제작, 효자송 도슨트 활동, 월 소통 프로그램, 월 감사엽서 쓰기, 국향지교 시간 운영, 감사엽서를 세며 시인이 된 학생자치회, 효자송 순례 활동 등 10가지라고 한다.

학생자치회 박예슬 회장은, “우리학교 학생자치활동을 인정받은 것이네요.”라며 기뻐하며 이어서, "우리 학생들이 행사를 스스로 기획하고 의사결정하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우리가 만든 학교헌법은 학교 민주화의 초석이 되어, ‘학생인 내가 학교 주인이다’는 생각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자라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자랑스러운 내 친구와 내 학교와 내 고장을 사랑합니다."고 강조했다.

정순일, 박진우 지도교사는, "학생자치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 확보, 교육과정 재구성, 학생 리더십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 운영 등을 마련하여 뒷받침해왔다. 학생 스스로 계획, 해결하고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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