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순천=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길훈)은 19일(수) 오전 10시 전라남도유아교육진흥원 대회실에서 관내 유치원 방과후과정 교사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질로 보는 나의 마음, 유아마음’이라는 주제로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도형으로 본 성격이나 색채에 나타나는 심리분석을 통해 학부모와 방과후과정 교사가 유아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활동중심으로 운영됐다.

강사 고현 박사(광주예술심리치료상담연구소 소장)는 인간의 네 가지 기질을 통해 교사 자신의 참모습이 어떠한 지 알아본 후, 유아들 또한 기질에 따라 서로 다름을 인정해주고 함께 어우러져 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이길훈 교육장은“가르치는 일은 성실한 배움의 시작임을 기억하며 유아의 말을 귀담아듣고, 그들의 필요를 민감하게 파악하여 도움을 줄 수 있는 인품이 향기로운 교사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순천율산유치원 김태경 교사는“유아 개개인의 다름을 인정해주고 마음으로 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순천교육청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순천교육지원청 담당자는 “이번 학부모와 방과후과정 교사 역량강화 연수는 학부모와 방과후과정 교사의 소통의 자리였을 뿐만 아니라 참여형·활동중심형 역량강화 연수이다”며 앞으로도 유치원 교육과정 속에서 지속적으로 녹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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