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조직개편 관련. 우리가 처음 해보는 거잖아요. 여러 가지로 걱정이 많습니다. 조직개편 핵심은 학교혁신을 전면화하기 위한 학교혁신팀 신설 그리고 학교현장을 지원하기 위한 생활인권팀, 학교지원팀을 학교지원센터에 두는 것이거든요" 전남교육청 장석웅교육이 2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말했다.

장교육감은 "지원청에 팀을 두게 되면 오히려 일을 많이 만들어내고, 역으로 학교 현장에 부담을 주지 않을까 걱정이 듭다"며"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자 했는데 경감보다는 오히려 더 많은 일이 부과되는 그런 상황이 있을 수 있다고도 보여 질수 있다"고 말했다.

장교육감은 "도상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되고요. 시간이 조금 있기 때문에 철저한 업무분석을 통해서 실제적인 효과가 날 수 있도록 고민을 많이 하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석웅교육감은 " 교육감실 점거농성으로 업무추진에 어려움을 겪었고 방호업무로 인해서 여러분들이 고생 많이 하셨다"며" 우리 여성 직원들 추운 날씨에 고생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 협의를 담당한 교육진흥과 과장님, 유아교육팀 방호업무를 담당한 총무과 총무팀 정말 방호하는데 보니까 일 잘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학교지원과 노무팀도 고생했다"고 강조했다.

특히,장교육감은 "방호와 관련해서 이 일은 행정국 총무과 소관이다 이렇게만 생각하지 않고 교육국 구성원들이 같이 협력하시고 공동으로 대처한 점에 대해서 새로운 협력의 모범사례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현안문제에 대해서 교육국, 행정국 가리지 않고 함께 협력하는 모습이 앞으로 우리 교육청 일을 해나가는데 있어서 중요한 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어서 고마운 말씀 전한다"고 말했다.

장교육감은 " 이번 유치원 시간제근무 기간제교사들 문제의 어쨌든 핵심은 TF를 구성하고 고용안정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합의한 것으로, 도교육청 원칙에서는 벗어나지 않았다"고 피력했다.

그는 " 그들의 절박성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이런 방식에 대해서는 결코 이제는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무리하거나 과도한 요구에 대해서 도교육청이 원칙없이 수용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을 분명히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 전남교육청 교육가족들의 말문이 트이고 이해와 요구가 분출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 거기에도 한계가 있고, 금도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것을 벗어난 행위에 대해서는 이제 온정적인 태도를 버리고 원칙적인 자세를 견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교육감은 마지막으로" 아시다시피 3․1운동 100주년,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안중근의사 의거 11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특별히 남북관계가 큰 진전을 거두리라 예상되기 때문에 역사, 평화와 통일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이에 대비한 정책도 개발해야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담당 과에서는 이에 대한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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