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남도교육청 장석웅교육감은 18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번 3월은 제가 교육감에 취임하고 처음 맞이하는 새 학기입니다. 지금 제 머릿속에는 새 학기 어떻게 학교를 지원할 것인가, 어떻게 해야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열정을 발휘해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고 밝혔다.

장교육감은 “ 며칠 전 간부회의에서 ‘3월은 학급담임 출장 없는 달’ 과 ‘매주 수요일은 출장과 공문 없는 날’로 하자고 제안했다”면서“ 새 학기를 맞이해서 고민하고 제안하고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장교육감은 “우리 손으로 2019 전남교육계획을 세웠습니다. 이것을 1년 동안 우리 손으로 집행하고 지원한다”면서“ 결과에 대한 평가와 책임은 오롯이 우리의 몫입니다. 이후에 변명할 수 없습니다.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교육감은 “3월1일자 교원 인사를 마무리했습니다. 교원인사과의 노력으로 예년보다 조금 빨랐지만 아직도 부족한 것 같다”며“ 조금 더 앞당겨 신규 중등교사 발령이 늦어져서 오늘에야 360명 발령 났다는 말을 들어 각 학교에서 새 학기를 준비하는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교육감은 “많은 학교에서 예년과 달리 2월 중·하순경 3~4일씩 새 학년 준비를 위한 연수 등을 계획하고 있는데 답답하다”며“ 일반직 인사도 최소 10일 전에는 발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일반직 인사와 전문직 인사가 통합되어 인사가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장교육감은 “ 오는 3월 1일부터 10개 교육지원청에 학교지원센터가 시범 운영되고, 12개 청에는 교육지원과 내에 학교혁신팀이 구성되어 활동하게 된다”며“ 기획관실 그리고 행정과, 혁신기획단이 협의하고 여러 교육지원청과도 소통하면서 도상연습도 하고 문제점도 파악하고 대안도 마련해 달라”고 당부 했다.

이어 장교육감은 “학교지원센터가 출발부터 과중한 짐을 지고 출발해서는 안된다”며“ 학교지원센터에 골치 아픈 일, 복잡한 일을 떠넘기는 식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학교지원센터가 안착하여 꼭 성공할 수 있도록 전남교육행정의 신기원을 이룩 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교육감은 “전라남도의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처리해야 될 조례라든지 또는 업무보고 등이 있습니다. 우리들의 입장과 일정뿐만 아니라 의원님들의 일정이라든지 입장을 한 번 더 생각하고 사전에 충분히 설명 드리고 공감 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며, 의회와의 협력관계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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