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실현을 위해 학업중단 예방에 총력을 경주하기로 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2일(화) 오후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 합동강의실에서 2019학년도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와 대안교실 담당자 140명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실시했다.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고 54교)는 2018학년도 학업중단학생 다수 발생학교를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대안교실(총 28교 △초1 △중14 △고13)은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는 대안교실, 샘품지원단, 심리치료, 기초학력 증진프로그램, 각종 체험활동 등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의 학교적응력을 높여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또한, 학교 내 대안교실은 별도의 학급 운영을 통해 학교부적응 학생 및 대안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유의미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지원하며, 전일제와 부분운영제(△반일제 △요일선택제 △기수제 등)로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이 날 연수에서 2019학년도 학업중단예방 및 대안교육 전반에 대한 안내와 함께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대안교실 프로그램(꿈지락) 활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김성애 학생생활안전과장은 “학업중단은 충동적인 경우보다 가정환경, 교우관계, 성적, 학교적응력 등이 누적되어 나타난다.”며 “선생님들의 따뜻한 손을 잡고 학교에 가는 길이 행복할 수만 있다면 학업중단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업중단 사유 중 학교부적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29교에서 올해 54교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