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양 =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센터장 조정자, 이하 광양발명교육센터)가 특허청의 ‘2018. 전국 우수발명교육센터 평가’에서 최우수 발명교육센터로 선정됐다.

광양발명교육센터에 따르면, 특허청은 전국 201개의 발명교육센터를 대상으로 학교 급별 정규과정 운영, 7종 이상의 비정규과정 운영, 연간 교육 총인원, 산업재산권 출원 및 등록 실적, 최신발명교육 등 다양한 항목에 걸쳐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광양발명교육센터는 전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최우수 발명교육센터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광양발명교육센터는 매년 학생‧교사‧시민 등 1만 5,000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초‧중‧고 창의융합인재육성프로젝트 등 25회의 수료과정 운영을 통해 매년 750여 명의 발명교육과정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한 2018년에만 지식재산권 7건을 등록 및 출원하는 등 지금까지 28건의 지식재산권 등록·출원 실적을 올렸다. 전국 규모의 발명대회 14명 입상 등 각종 발명대회에서도 한 해 동안 160여 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센터는 2019년에도 미래사회 발전의 기본 소양인 지식재산권과 관련한 발명교육을 통해 광양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15개정교육과정 이전에 개설한 초‧중‧고 창의융합인재육성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특허창출과정, 창의력향상과정, 발명진로과정, 메이커과정 등을 1회성이 아닌 최소 일주일 과정의 모듈식으로 운영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발명교육 활성화를 위해 광양시 초‧중학교 학급단위의 일일발명체험,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하는 나눔 발명 등 다양한 과정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남발명교육연구회와 릴레이 발명체험 한마당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발명교육센터 박성진 전담교사는 “2013년 발명교육센터를 설치하고 지역의 발명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남의 발명교사들과 동분서주했던 일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며 “발명교육을 하며 학생들의 창의성을 높이고 존중과 협력을 통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학생들을 길러내기 위해 노력했던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광양교육지원청 조정자 교육장은 “광양시와 광양교육지원청의 적극적 지원과 발명교육센터의 선도적 역할, 담당 교사의 열정이 있었기에 이처럼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광양의 지역인재가 미래 핵심인재로 성장하도록 학생들에게 발명을 통한 융합적 사고력을 길러주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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