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구례=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임윤덕)이 지난 21일(목)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의 영재학생 및 학부모, 영재교육원 강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학년도 구례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초 5학년 20명, 초 6학년 20명, 중 1학년 16명 등 총 56명의 학생이 입학허가를 받고 성실하게 교육과정을 이수할 것을 선서했다.

이와 함께, 구례영재교육원은 이날 개강식에서 9명의 지도교사에게 임명장 및 위촉장을 수여했고, 2019학년도 교육원 운영 안내, 학부모 간담회 및 학생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구례영재교육원은 자연영역 영재학생들에게 과학에서는 법의학의 세계, 수학에서는 Geogebra를 활용한 도형 탐구 등의 프로젝트학습에 중점을 둔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속진보다는 심화교육에 중점을 둔 자유탐구활동과 창의력올림픽교실, 자연관찰탐구교실 등 학부모, 형제・자매 등 영재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및 융합교육으로 운영한다.

임윤덕 교육장은 환영사에서 “1910년 일본에 나라를 빼앗기자 항거하시며 순국했던 매천 황현 선생님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배우며,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자신을 낮추는 진정한 배움으로 미래사회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개강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영재교육원을 다니게 되어 기쁘고,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배우고 도전하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의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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