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 =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 전라남도 과학교육원(원장 김경미)이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교육환경 실태를 점검한 결과 전문직 인력(교육연구사) 등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우승희)는 지난 8일 오후 2시 전라남도 나주시에 소재한 전남과학교육원을 방문하여 주요 업무보고를 듣고 교육현장을 방문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 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전남과학교육원’의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환경 실태를 점검한 결과 대부분의 교육위원들은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과학교육 전문직 인원충원이 절실 하다고 진단했다.

이날 도교육위원회 우승희 도교육위원회 위원장은 교육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다 보니 그동안 보지 못했던 실정을 절실히 느꼈다”면서 “앞으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는 시간을 자주 갖도록 노력하겠으며, 건의된 사항이 정책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미원장은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전남교육혁신을 위해 과학교육원을 방문한 도교육위원들에게 주요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순천출신 심민호 부위원장은 “전남학생 기초학력 미달자가 많은 데 과학, 수학 기초학력에 대해 과학교육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전남교육청의 조직 개편 시 과학교육원에 대한 실질적인 인원이 배정 되야 하며, 과학탐구과정에서 교육지원을 위한 기자재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 지역 출신인 교육위원회 최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2)은 현장방문을 통해 “전남교육과학원이 도내 학생들의 과학교육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영광출신 이장석의원은 “과학교육원 및 환경지원센터 규모에 비해 전문직 인력(교육연구사) 부족하다”면서“ 내실있는 과학교육운영을 위해 인력확보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 목포출신 이혁재의원은 “전남환경 교육센터와 가사리 생태학습관과의 역할이 중복되지 않게 프로그램 운영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여수출신 최무경의원은 “전남과학교육원에서 필요한 인원이 적극적으로 반영 될 수 있도록 도교육청에 요구 할 계획이다”며“과학교육원은 전남의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하여 운영 되어야 하며, 전문인력과 교육용 차량이 추가 지원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자 의원은 “ 체험관 구축을 위한 탐구 학습관 현대화 사업 및 각종 노후화된 시설물 정비를 위한 현안 사업 예산반영 필요 하다”며“과학 수학 관련 학생들의 체험위주 교육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과학교육원 김경미 원장은“학생중심, 현장중심의 전남교육혁신을 위해 우리원을 방문해 주신 우승희 교육위원장님을 비롯한 도교육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찾아가는 이동 천문대 운영을 위해 내용 연수가 초과된 과학교육원 관용차량을 올해 교육용(업무용 겸용)으로 도교육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상태로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하여 운영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은 ‘모두가 소중한 창의 융합교육 실현’이라는 비전아래 학생들의 과학 탐구학습과 교원의 과학교육 연구 지원 및 과학교육 정보 제공을 통해 ‘창의 ·인성을 겸비한 융합형 과학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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