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목포=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점)은 지난 6일‘새롭게 생각하는 힘으로 창의력 키우기’를 주제로 창의발명 특강을 실시하였다.

목포발명교육센터(목포대성초등학교 내)에서 실시한 이날 특강에는, 토요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목포영재교육원 소속 발명영재 40여명이 아침 일찍부터 관심을 갖고 참여하였다.

학생들은 먼저, 경기 왕산초등학교 김종인 교사로부터 TRIZ(창의적 문제해결) 기법을 직접 배우고 실습을 해 보았다.

TRIZ 기법이란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여 새로운 발명으로 이끌어내는 발명 기법으로, 기존 발명품을 분석하여 원리를 찾거나 고정관념을 버리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익혀 발명을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해 주었다.

이어 특허법인 명문 조신호 실장으로부터 발명과 산업재산권이라는 주제로 특허 출원 과정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는데, 특허의 개념을 갖고 발명아이디어가 발명품으로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안내해 주었다.

특강에 참여한 박경은 학생(목포청호초 6학년)은 “아이디어가 발명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알게 되어 기쁘다“며, ”작은 아이디어라도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꼭 나만의 발명품을 만들어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특강을 기획한 목포발명교육센터 김완규 교사는 “발명의 출발이 되는 아이디어 창출부터, 아이디어를 발명품으로 만들고 특허로 출원하는 과정 전체를 알게 하기 위해 특강을 준비했다”며, “발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영재 학생들의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목포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부터 목포영재교육원과 목포발명교육센터에서 147명의 영재학생들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영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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